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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전기차 보급률 1위인데..수리업체 생존력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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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28회   작성일Date 23-04-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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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기준 제주에서 운행하는 전기차 3만 대를 넘어선 가운데, 도내 자동차 수리업체의 생존력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박세정 연구위원의 '제주도 내 내연기관 자동차 수리업에 대한 노동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수리업체를 창업한 이후 5년간 누적 폐업률이 61%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생존기간은 4년 10개월로 5년을 넘지 못했습니다.

    또 제주도 내 자동차 수리업체 사업주와 근로자의 평균 연령은 고령화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근로한 피보험자 3,7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4년 제주도 내 자동차 수리업체 근로자의 평균 연령은 33.88세로 매년 0.4~1세 씩 증가해 지난해 6월 평균 연령은 44.29세로 확인됐습니다.

    또 최근 5년간 소규모 수리업체의 평균 매출액이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수리 급수를 3급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1급은 지난 2017년 11.44억 원에서 지난 2021년 10.68억 원으로 0.76원 감소했습니다.

    2급 공업사는 지난 2017년 5.87억 원에서 지난 2021년 4.82억 원으로 1.05억 원 감소했습니다.

    3급은 지난 2018년 4.65억 원에서 지난 2020년 3.25억 원으로 감소했다가 지난 2021년에는 3.64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자동차 수리업체의 매출 감소가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자동차 수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자동차 수리 관련 직무 전환 훈련이나 전직 훈련을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제언했습니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은 '산업·일자리 전환'을 주제로 계간지 <지역 산업과 고용> 봄호를 발간했습니다.

    제주도 자동차 수리업체 분석 등 지난 1년의 산업·일자리 전환 연구성과 4편의 이슈 분석과 해외사례 3편이 계간지에 수록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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