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청권 유일 중고차 딜러 양성기관 '쿠모터스'가 주목받고 있다.

대전에 위치한 쿠모터스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중고차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체계화된 전문 중고차 딜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 직업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쿠모터스는 중고차 시장 구조에서부터 차량 매입과 판매, 전산화 작업, 고객관리 기법, 차량 성능점검 실습까지 체계적 커리큘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기 딜러교육을 이수한 최 모씨는 "교육수료 후 쿠모터스 입사 1달이 지난 지금 본인 차량 2대 및 법인차량 2대를 판매함으로써 전 직장 월급을 상회하는 수준의 수익을 올렸다"며 " 어려운 시기 직장을 잃고 고민이 많았는데 중고차 딜러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인생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쿠모터스는 지난해 12월 1기 중고차 딜러 양성교육 과정을 완료하고 2기 과정 교육생을 오는 3월부터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주1회 한달 간 진행된다. 교육을 마치면 수료증이 지급된다.

김남열 쿠모터스 팀장은 "본사에서는 부담 없는 교육비로 전문적인 딜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얼어붙은 중고차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중고차 매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교육 과정 신청이 마감되기 전 문의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쿠모터스는 중고차 경매대행 및 판매, 매입사업 추진 중이다. 아울러 중고차 경매대행, 판매, 매입, 위탁판매의 업무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고객 신뢰를 위해 내차 24시간 365일 CCTV 모니터링 서비스, 구매고객 쿠폰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