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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터카·중고차업계에 한파 몰아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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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28회   작성일Date 22-12-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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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가격 내리막… 고민 깊은 할부 금리
    중고차시장의 고민도 깊다. 완성차업계의 반도체난 여파에 수요가 몰려 가격이 뛰었지만 이미 고점을 찍고 내림세를 보이는 데다 할부금리가 치솟으며 수요가 꺾이고 있어서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12월 기준 2018년식 현대차 LF쏘나타 뉴라이즈 2.0 가솔린 모델 모던 등급은 1300만~1500만원, 기아 뉴 K5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등급은 1450만~15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며 전달보다 50만~80만원 떨어졌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SM6는 2.0 가솔린 LE 등급이 1250만~1450만원, 쉐보레 올 뉴 말리부 1.5 LTZ 프리미엄 등급은 1350만~1550만원에 시세가 책정돼 비슷한 하락폭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G70 2.0 사륜(AWD) 슈프림 등급은 2800만~3180만원이다.

    인기 모델인 SUV 역시 내림세다. 주요 SUV 시세(2018년식 기준)는 ▲현대차 싼타페TM 2.0 디젤 프리미엄 2100만~2350만원 ▲팰리세이드 3.8 가솔린 프리스티지 2950만~3100만원 ▲기아 더 뉴 쏘렌토 2.0 디젤 프레스티지 1900만~2200만원 ▲올 뉴 카니발 9인승 디젤 럭셔리 1730만~1950만원이다. 모두 전달보다 30만~50만원 떨어졌다.

    수입차의 하락폭은 더 크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5시리즈 등 인기모델의 시세가 전달보다 100만~200만원까지 하락폭을 키웠다.

    중고차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난 상황이 점차 개선된다는 소식에 뛰었던 중고차 가격이 떨어져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지만 금리가 치솟아 구매 심리가 꺾이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금리가 높은 현시점에서는 현금 구매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중고차를 사는 주요 고객은 서민이기 때문에 할부 이용률이 높다"며 "고금리 여파로 할부 구매를 망설이게 되니 업계가 받는 타격은 더 크다"고 덧붙였다.

    중고차 경매시장도 낙찰가격이 떨어지며 한파가 불고 있다. 롯데렌탈 중고차 경매 브랜드 롯데오토옥션의 11월 '중고차 종합 가치 지수'(루피 지수)는 1167로 집계돼 전월(1183)보다 떨어졌다.

    롯데오토옥션 관계자는 "코로나19 반사이익으로 중고차 가격이 지속해서 뛰었지만 고금리로 인한 중고차 구매 심리 위축 등으로 루피 지수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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